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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서울시립대 정시모집, 자유전공학부 '인원 제한 없는' 전공 선택 실현

2025-11-05l 조회수 7

2026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 정시모집이 자유전공학부의 인원 제한 없는 전공 선택권과 계열별 탐구 3% 가산점을 핵심으로 하는 전형 체계를 구축했다. 총 782명을 선발하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선택과목 제한을 두지 않으며,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해 중복 감점을 적용하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했다.

서울시립대는 가군·나군·다군에서 수능 100%로 대부분의 모집단위를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은 실기·면접을 포함한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특히 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 입학생은 2학년 진급 시 예술체육대학, 자유융합대학 소속 융합전공학부, 계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를 인원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어 진로 설계의 유연성을 크게 높였다.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최초 합격자는 2026년 2월 2일 오후 5시 발표된다.

사진=서울시립대학교
사진=서울시립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예체능·융합전공학부·계약학과 외 전 학부 선택 가능

서울시립대 자유전공학부는 인문과 자연으로 구분하여 가군에서 선발하며, 입학생은 2학년 진급 시 예술체육대학, 자유융합대학 소속 융합전공학부, 계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를 인원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주요 대학의 자유전공학부 중에서도 가장 폭넓은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인원 제한이 없다는 것은 학생들이 학점 경쟁이나 정원 제약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입학 시점에서는 명확한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더라도, 1년간의 대학 생활을 통해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고 적성을 탐색한 후 전공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예술체육대학(음악학과, 디자인학과, 조각학과, 스포츠과학과), 자유융합대학 소속 융합전공학부, 계약학과는 선택이 불가능하다. 이들 전공은 특화된 실기 교육이나 산학협력 계약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유전공학부에서 진입할 수 없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문·사회·자연·공학 계열 학과는 모두 선택 가능하므로, 실질적인 전공 선택의 폭은 상당히 넓다.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되어 있지만 입학 후 전공 선택 시에는 계열 구분 없이 모든 학부·과에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유전공학부(인문)로 입학한 학생도 자연계열 학과를 선택할 수 있고, 자유전공학부(자연)로 입학한 학생도 인문계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탐구 3% 가산점, 계열별 선택에 따른 우대 정책

서울시립대는 탐구 영역에서 계열별로 3%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2과목을 모두 선택한 경우 탐구 산출 점수에 3%를 가산하고,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2과목을 모두 선택한 경우 탐구 산출 점수에 3%를 가산한다. 이는 계열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다만 서울시립대의 탐구 가산점은 탐구 영역 산출 점수에만 적용되므로, 전체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Ⅱ(행정학과, 인문대학 등)는 탐구 반영 비율이 20%이므로, 3% 가산점의 실질적 영향은 전체 총점의 0.6% 수준이다. 그러나 자연계열Ⅱ(환경원예학과, 조경학과 등)는 탐구 반영 비율이 25%이므로 가산점의 영향이 더 크다.

중요한 점은 탐구 영역을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으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드시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혼합하여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가산점을 받으려면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2과목,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2과목을 모두 선택해야 한다.

선택과목 제한은 전면 폐지됐다. 국어는 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중 택1, 수학은 미적분·기하·확률과통계 중 택1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지정 과목 없이 응시 가능하다. 이는 교차 지원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으로, 문과 학생이 공과대학에, 이과 학생이 인문계열에 지원하는 데 제약이 없다.

계열별 차등 반영 비율, 수학 비중 최대 40%

서울시립대는 모집단위 계열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인문계열Ⅰ(경제학부, 경영학부 등)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5%, 탐구 15%를 반영하여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동일하다. 이는 경제·경영 분야에서 수리적 분석 능력이 중요해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인문계열Ⅱ(행정학과, 인문대학 등)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여 영어와 탐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전통적인 인문계열 학과들이 해당되며, 국어 능력을 가장 중시하면서도 다른 영역의 균형 잡힌 성적을 요구한다.

자연계열Ⅰ(공대 대부분, 인공지능학과 등)은 국어 30%, 수학 40%, 영어 10%, 탐구 20%를 반영하여 수학 비중이 가장 높다. 수학 능력이 합격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므로,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한 구조다. 영어 비중은 10%로 낮아 영어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학과 국어에서 만회할 수 있다.

자연계열Ⅱ(환경원예학과, 조경학과 등)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10%, 탐구 25%를 반영하여 탐구 비중이 자연계열Ⅰ보다 높다. 생명과학이나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구조로, 탐구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이 유리하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는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 모두 반영하며, 백분위를 변환표준점수로 환산하여 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보정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점수를 적용하는데, 영어는 계열별로 환산 점수가 다르다.

인문계열Ⅱ는 영어 1등급 200점, 2등급 194점으로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상당히 크다. 반면 자연계열Ⅰ과Ⅱ는 영어 1등급 100점, 2등급 97점으로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아 영어 성적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한국사는 총점에서 등급에 따른 점수 차감 방식으로, 1등급은 0점 감점이지만 2등급부터 -2점씩 차감된다.

학교폭력 조치사항 중복 감점, 최대 30점까지 적용

서울시립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1호(서면사과)는 1점, 4~5호는 10점, 6~7호는 20점, 8~9호(전학, 퇴학처분)는 30점을 감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복수의 조치사항이 있을 경우 중복 감점하여 최대 30점까지 적용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호(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와 4호(사회봉사) 조치사항이 모두 있는 학생은 각각의 감점을 합산하여 처리된다. 다만 최대 감점은 30점으로 제한되므로, 여러 조치사항이 있더라도 30점 이상은 감점되지 않는다.

이러한 중복 감점 방식은 다른 대학에서 최고 호수만 적용하는 것과 차별화되는 서울시립대만의 특징이다. 학교폭력 예방과 책임 있는 학생 선발에 대한 대학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정책으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있는 학생은 지원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2025년 11월 30일 이전의 조치사항이 반영 대상이다. 감점은 전형 총점 1,000점에서 차감되므로, 30점 감점은 실질적으로 상당한 불이익을 의미한다.

예체능 전형 실기·면접 병행, 다단계 선발 체계

서울시립대는 예체능계열에서 다양한 전형 방식을 운영한다. 음악학과(가군)는 일괄전형으로 실기 60%+수능 30%+학생부 10%를 반영한다. 작곡, 피아노, 관현악 전공으로 구분되며, 실기 비중이 가장 높아 실기 능력이 합격의 결정적 요소다.

디자인학과와 조각학과(가군)는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디자인학과는 6배수, 조각학과는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디자인학과는 실기 50%+수능 40%+면접 10%를, 조각학과는 실기 50%+수능 30%+면접 20%를 반영한다.

디자인학과 면접은 실기고사 결과물을 토대로 지원자의 표현 의도를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기고사에서 제작한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성, 표현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조각학과 실기는 소조(인물 두상, 400점)와 소묘(주제 소묘, 100점)로 구성되며, 입체 조형 능력과 평면 표현 능력을 동시에 평가한다.

스포츠과학과(나군)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50%+학생부 20%+실기 30%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는 좌전굴, 제자리멀리뛰기, 100m 달리기(악천후 시 10m 왕복 2회 달리기)로 구성되며, 3개 종목 총 3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2회 파울(실격) 시 해당 종목은 0점 처리되므로 정확한 동작이 중요하다.

음악학과와 스포츠과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는데, 교과영역 100%를 적용한다. 반영 교과는 전 학년 국어·영어 교과의 석차등급만 반영하며, 비교과 영역(출결, 수상실적, 봉사성적 등)은 미반영한다. 2024년 2월 및 이전 졸업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비교내신 대상자는 수능 반영 등급 평균에 따라 학생부 성적을 부여한다.

예체능계열의 수능 반영 방식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음악학과는 국어 50%+영어 50%를 반영하며 탐구와 수학은 미반영한다. 이는 음악 전공의 특성상 언어 능력을 중시하되, 수리적 능력은 평가에서 제외한 것이다.

동점자 처리 기준, 수학 표준점수 우선 순위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명확한 처리 기준을 적용한다. 첫 번째는 수능 수학영역 표준점수 우수자, 두 번째는 수능 국어영역 표준점수 우수자, 세 번째는 수능 탐구영역 백분위점수(2과목 평균) 우수자 순으로 처리한다.

이러한 동점자 처리 기준은 수학 능력을 가장 중시하는 서울시립대의 선발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자연계열Ⅰ은 수학 반영 비율이 40%로 가장 높으므로, 동점자 처리에서도 수학 성적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네 번째는 수능 탐구영역 표준점수(2과목) 합산점수 우수자, 다섯 번째는 수능 영어영역 등급 우수자, 여섯 번째는 수능 한국사영역 등급 우수자 순으로 처리된다. 이러한 세부 기준까지 모두 동일할 경우에는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최종 결정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전형료 결제 후 수정 및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제출 서류는 2026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 우편 접수하며, 등기소인분에 한해 인정된다.

실기고사는 음악학과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디자인·조각학과가 1월 8일(실기)과 9일(면접), 스포츠과학과가 1월 14일에 진행된다. 합격자 등록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이며, 충원 합격자는 2월 12일 오후 6시까지 최종 통보된다.

정시모집 지원자는 학교생활기록부 자료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자료 온라인 제공에 동의해야 하며, 동의하지 않을 경우 지원할 수 없다. 모집 기간 군이 다른 대학 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군이 다른 모집단위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1개 군 내에서는 1개의 전형유형과 1개의 모집단위에만 지원 가능하다.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1개 대학에만 최종 등록해야 하며, 타 대학에 충원 합격하여 등록하고자 할 경우 먼저 등록한 대학에 등록 포기를 완료해야 한다.